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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은 빵으로 날려버려(김자옥 에세이)

 참견은 빵으로 날려버려(김자옥 에세이)

관심이 과하면 간섭이 된다. 원하지도 않는데 주제넘게 간섭하면 오지랖이다.

고등학교 시절 흔히 들었다. “대학 가야지?

여자는 교사가 딱 이지. 공무원이 애 키우기 좋겠더라.”

내 꿈이 뭔지 알고는 있나? 내 성격과 적성은 알고나 하는 말인가?

직장을 얻었다. 이제 좀 즐기며 살아볼까?

사방팔방에서 말했다.“결혼해야지?

언제 국수 먹여줄 건데? ”내가 독신자이면 어쩌려고 저런 말을 하나?

나한테 소개팅이라도 한 번 해 줘봤나? 결혼을 했다.

연애 기간이 짧아서 신혼을 실컷 누려보고 싶었다. 지하철에서 데이트하는 우리 부부에게 옆자리 할머니가 말했다.

“얼른 애 낳아야지. 그렇게 둘만 있으면 못 써.”

우리가 딩크족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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