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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산업이 제안하면, 우리 섬유가 완성한다" 섬산련, 유망산업 연계형 기술 교류회(6.19) 개최

 "수요산업이 제안하면, 우리 섬유가 완성한다" 섬산련, 유망산업 연계형 기술 교류회(6.19) 개최

‘산업용 섬유 얼라이언스’는 기존의 공급기업 중심 연구개발 방식을 벗어나 미래 유망 산업을 이끄는 전방업계의 기술적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수요 연계형 협업 플랫폼으로 구축되었다. 국내 섬유산업이 고부가 첨단 기술 섬유로 체질을 개선하고 신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면 전방 산업과의 긴밀한 수요 연계가 핵심으로 지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섬유산업연합회는 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전방산업의 실제 수요를 정밀 파악하고, 그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교류회는 모빌리티·우주항공·에너지산업 전반에서 시급하게 요구되는 경량화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세션에는 전방 수요업계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남대학교 오태환 교수, 세양폴리머 배수학 연구위원, 란스에이앤씨 김성진 대표가 산학 협력 전문가로 참여한다. 영남대학교 연구진은 해양·국방·바이오 산업 타깃으로 강철 대비 약 1/8 무게의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소재 기술을 소개하고, 기존 금속 소재를 대체할 섬유 공급기업의 맞춤형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 소재는 방탄복·안전장갑, 해양 로프·어망, 인공관절, 금속 대체용 경량 소재 등에 활용된다.

세양폴리머의 배수학 연구위원은 5G 통신 및 전력 인프라 산업에서 요구하는 액정폴리머(LCP) 기반의 고밀착 FCCL 필름 및 경량 가공송전선 기술을 다루고, 유망 산업의 기술 스펙에 맞춘 부품 상용화 현황을 공유한다. 란스에이앤씨의 김성진 대표는 자동차 및 풍력 발전 산업 등에서 대량 양산과 부품 적용이 당면한 공정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섬유강화 복합재료의 실제 적용 확대를 위한 현실적인 상용화 조건을 설명한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국내 섬유 업계가 글로벌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부가 첨단 기술 영역으로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이번 전방 연계 협력 플랫폼을 발판 삼아 기업들이 독보적인 핵심 소재 기술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용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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