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성장 프로그램인 아마존 액셀러레이터 2026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강화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의 신규 협력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선정 브랜드에는 500만 원 상당의 광고 바우처와 300명의 인플루언서 시딩 지원, 전용 교육,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 노출 기회, 주요 벤처캐피탈 대상 피칭 기회, 1:1 아마존 매니저 지원 등 다섯 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은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를 강조하며 더 많은 한국 브랜드의 아마존 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상품 준비 단계부터 글로벌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도약의 발판으로 설계되었다.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K-뷰티는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2026년 3월 빅 스프링 세일 기간에 한국 셀러의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고 메디큐브, 아누아, 바이오던스, 이퀄베리 등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액셀러레이터 2026은 심사를 거쳐 20개 브랜드를 선발하고, 이후 7개 브랜드가 최종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서 시그나이트, IMM인베스트먼트, Ian & Partners 등 벤처캐피탈이 심사에 참여하는 피칭 세션을 통해 최종 우승 3개사를 선정한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아마존의 콘텐츠 시리즈 넥스트셀러를 통해 공개되며, 참가 브랜드는 교육과 오프라인 밋업, 네트워킹, 광고 바우처, 트라이 에브리씽 행사에서의 네트워킹 기회 등의 혜택을 먼저 받는다. 이어 결선 진출 브랜드에 라이브 피칭 세션과 넥스트셀러 시리즈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3개 우승 브랜드에는 6개월간 1:1 컨설팅과 최대 300명 규모의 인플루언서 시딩이 제공된다.
서울경제진흥원 측은 서울 내 수천 개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아마존과의 협력이 체계적인 글로벌 진출 경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한국에서 첫 액셀러레이터를 출범해 2024년 대비 더 많은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0건 이상의 지원이 접수되고 최종 우승은 비누보가 차지했다. 앞으로의 신청 접수 마감은 6월 28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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