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병오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로마에서 열린 국빈만찬(6월 11일 현지시간)과 이어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 속에서 양국의 전략적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양국 정부와 주요 기업‧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라운드테이블에서 최병오 회장은 세계적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보유한 이탈리아 기업과 한국 섬유패션기업 간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실바나 페졸리 이탈리아 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회장과의 만남에서 양국 간 섬유패션 전시회 참가지원과 마케팅 협력, 소재 및 제조 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섬유산업연합회와의 면담을 통해 한-프랑스 섬유산업연합회 간 고위급 교류 체계 구축과 섬유패션 전시마케팅 솔루션 개발, 한-EU FTA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이어 벨기에 방문을 통해 센텍스벨을 방문하고 폴 롬바르트 CEO와 면담을 가졌다. EU 펀딩을 받은 ST4Rlab 실험실과 순환소재센터를 견학하며 PFAS, 폐섬유의 화학적 재생 연구성과를 확인하고, 에코디자인규정(ESPR) 및 디지털제품여권(DPP) 준비동향을 청취했다. 리사이클링 기술진보와 함께 섬유자원의 선별체계 등 사회‧정책적 관심의 중요성에 공감이 모아졌으며,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 구축과 유럽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유럽 방문이 정상외교와 연계한 EU 주요국 협력지평 확대에 의미가 크며, 이탈리아·프랑스와의 비즈니스 협력 강화뿐 아니라 벨기에와의 전략적 협력채널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향후 유럽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섬유패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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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최병오 섬산련 회장, 한-EU 섬유패션 전략 파트너십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