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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K-소비재, 품목·시장다변화로 수출 성장 견인

 중소기업 K-소비재, 품목·시장다변화로 수출 성장 견인

올해 중동 전쟁 등 거친 여건에도 중소기업은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K-뷰티가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중심을 잡고, 여기에 K-푸드와 K-패션이 수출을 견인하는 구도다. 26년 1월에서 5월까지의 유망소비재 품목별 중소기업 수출은 화장품 40.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6% 증가했고, 농수산식품 26.8억 달러로 16.0% 증가했다. 생활유아용품은 19.7억 달러로 1.7%, 패션의류는 8.5억 달러로 13.6%의 성장세를 보였다. 화장품은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5월까지 누계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 품목의 높은 품질 인지도가 마스크팩·바디 제품으로 확산되며 K-뷰티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북미와 아시아의 성장에 더해 유럽은 61.1%, 브라질 등 중남미는 153.5%로 대폭 확대되어 수출 대상 지역의 다변화가 진행 중이다.

패션의류는 기존 디자이너 브랜드와 스포츠 캐주얼 중심 수출에 더해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라이프웨어 등 새로운 분야에서 수출 성장을 견인한다. 중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비중이 43.4%에 달하는 가운데 홍콩 31.9%, 대만 20.0% 등 중화권 시장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농수산식품은 김과 해조류가 주요 품목으로 성장했고, 고등어를 포함한 기타 수산물은 유럽과 아프리카에서의 대체 수요가 늘어나며 수출 호조를 뒷받침한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전쟁 등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다양성과 혁신성으로 수출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고, K-뷰티의 성공 방정식을 푸드와 패션으로 확산해 나가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본 자료는 관세청 통관자료를 바탕으로 한 2026년 중소기업 소비재 수출 분석으로, 수출기업 수는 수출자 기준의 사업체수를 반영하고 있다. 대기업 집단 반영 시점과 중견기업 결산 기준 등의 변동으로 일부 수치가 정정될 수 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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