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 "예전에는 달러로 가득 채운 가방을 줬어요.
당연히 요즘은 안 그러죠. 그들이 투자한 주식에 대한 정보만 주면 됩니다.
아니면 그들 삼촌이나 어머니 부동산을 시세의 10배로 사 주면 됩니다. 참 쉽죠?"
예를 들어 1개월 후 매도해야 할 석유가 있다 치자. 유가 상승을 기대하며 1개월을 보내는 대신 곧바로 선물 계약으로 팔아 현 시가에 묶는 식이다.
이러면 가격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큰 위험이 제거된다. 물론 유가가 떨어지면 선물 가치도 떨어진다.
하지만 더 낮은 가격으로 선물 계약을 되살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반대로 유가가 올라가면 계약상으로는 손해지만 현물 가치는 올라가니 손실액과 같은 액수를 버는 셈이다.
옵션은 선물보다 더욱 유연하다. 옵션에서 트레이더는 수수료(프리미엄)을 대가로 사전에 정해진 가격과 시기에 선물 계약을 사고팔 선택권을 획득할 수 있지만 이는 권리 사항이다.
즉, 계약 이행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선물과 옵션을 통틀어 파생상품이라 하...
원문 링크 : 얼굴 없는 중개자들 (하비에르 블라스, 잭 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