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기신문 한반도에서 홍예가 가장 많이 설치된 시설은 수원화성의 남수문(南水門)으로 홍예가 무려 9개인데 북수문 보다 2개가 많다. 전쟁을 위한 성곽시설로 보면 참호시설인 포사(鋪舍)가 있는 남수문이 유희시설 건물인 누각의 북수문 보다는 훨씬 더 실용적이다.
남수문은 수원화성의 첫 번째 공사로 선정돼 1794년 2월 28일 장안문, 팔달문, 화홍문과 같이 착공한다. 그러나 남수문은 수원천 정비가 선행돼야 하므로 착공과 동시에 중단되고 실질적인 공사는 1년 9개월 뒤에 시작된다.
공사재개는 1795년 11월이고 홍예준공은 다음 해 1월 16일이며 3월 25일에 포사와 여장(女墻) 등이 완성되어 전체 준공이 된다. 남수문도 북수문과 같이 홍수로 두 번의 유실이 있었다.
첫 번째 유실은 1846년으로 이때는 두 수문뿐 아니라 남암문까지 피해를 본 큰 홍수였다. 당시 성곽은 중요 시설이었기에 바로 복구 됐다.
옛 제도에 따라 복원되지만, 하부구조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 앞뒤에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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