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교환학생 일화 (지난 오늘 글) 교환학생을 마치고 집에 택배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에 가서 아는 헝가리어와 영어와 손짓 발짓 다 써가면서 서류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직원 아줌마가 어디로 보낼 거냐고 묻는다 처음엔 딱 봐도 동양인 찌끄래기니 Kina(China)라고 물어보기에 최대한 강하게 Nem(No)라고 하고 Del-Korea(South Korea)라고 얘기했다 아줌마가 국가 목록에서 뒤적이더니 del-korea가 없단다 하긴 정식 영문명은 Republic of Korea니까 그걸로 찾아봐달라니까 아줌마가 못 알아듣는다 일단 Korea라고 써진 국가를 보여줬는데 보자마자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딱 봐도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보냈으면 인천공항 도착하자마자 남산으로 끌려갈 뻔했네ㅋㅋㅋㅋㅋㅋ 박스가 터져서 아줌마랑 다시 짐 정리 중이었은데 Tokaji wine을 보더니 3등급도 괜찮지만 최상급인 5등급을 안 샀냐고 뭐라 한다 분명히 헝가리언데... 말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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