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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6~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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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소환술이 아니라, 봉골레 만드는 중이었는데요 호호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군요 병원에 갔는데 귀여운 알빠카! 약국에 갔는데 귀여운 코끼리!

나의 깜찍한 택시아저씨 셔츠 이날 화장이 디게 잘 돼서 기분이 좋았음 그리고 오랜만에 꺼내서 드는 나의 라씨 아 드디어 내다 버렸다. 괜히 당근으로 팔아보겠다고 미적거렸지만, 그냥 안 신는 무지퍼셀이랑 같이 버려버렸어 버리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구, 나는 자유로와졌구 짱짱귀여운 모기밴드 맨날 어떤 놈이랑 같이 나갈까 고민하고 쓰느라, 지퍼백에서 여러 개 차출돼버림 히히 반바지 입었을 땐 신발 끈에다가 묶어 놓고 산책햅니다.

내 다리도 모기 물릴 수 없고요 K가 우리엄마랑 팬텀 봐주기로 한 날 나는 정말 복이 많아서 이렇게 대리 효도도 하고 그럽니다. 덕분에 우리엄마는 박효신 퇴근길도 경험해보고, 딸보다 살가운 여자랑 뮤지컬도 보고, 포토존도 구경하고 했어요 저는 진짜 감사해야 해 K는 어떻게 엄마가 팬텀 10주년 기념 사진집을 사게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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