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할아버지댁에 갔지요 주니어님이 함께 가는 이유 중 하나는 들고 있는 너프 라이벌의 총알을 얻기 위해 제게 사달라고 했으나 요즘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이유로 저는 사주지 않았지요 하지만 전 짐작을 했어요 목표가 총알이 아니라는 것을 주니어는 타고난 협상가로 보여집니다 로버트 치알디니 교수님이 말씀하신 문지방에 발 얹기의 고수지요 주니어가 사용하는 기법은 이렇습니다 할아버지께 이것이 필요하니 잠깐 장난감 가게에 가야 한다고 말하고 협상 테이블에 모시고 갑니다 그리고는 원하던 다른 것을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이것도 필요하지만 자기 용돈으로 사면 되니 큰 다른 것을 사달라고 하지요 무작정 요구하는 것이 아닌 선물?이라는 조건을 달기 시작합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니 미리 선물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겠답니다....
이렇게 해서 미리 땡겨 받은 선물?이 벌써!
크리스마스 그리고 내년 생일까지 알면서도 귀여워서 넘어갑니다 ㅎㅎ 주니어님은 선물을 땡겨 받았어요 저도 가지고 싶었던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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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방에발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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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땡겨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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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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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가
원문 링크 : 크리스마스 선물 땡겨 받은 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