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4년 12월 6일. 말레이시아에 있다.
매일 장소를 옮겨가며 여행을 하다 보니 아침에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어디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눈을 뜬다.
바다는 심심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을 거의 쉬지 못하고 여행을 했더니 이렇게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정말 좋은 거구나 새삼 느낀다. 며칠 전, 동생이 물었다.
'누나는 네이버 블로그 언제 만들었어?' 하도 오래되어서 몇 년도에 만들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는데, 그냥 문뜩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다. 2004년 12월 6일 개설.
며칠 뒤면 정확히 딱 20주년이 되는 날이라 신기했다. 그때도 내 닉네임은 Kimi였다. 20살의 내가 만들었던 블로그의 첫 이름은 '나만의 작은 공간' 20살 다운 귀여운 이름인 것 같다. 2004년 12월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2006년까지 정말 많은 글들을 썼던 기억이 난다.
특별한 글은 아니고, 그 당시 일기를 블로그에 작성했다. 내 블로그를 아는 사람은 없었지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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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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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오늘 내 세계여행 블로그 20주년,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