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는 한강변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한양성 밖의 군사 연무장이자 국사범 및 중죄인 처형장이었다. 조선 초기부터 운영되었고 1801년 신유박해 때 중국인 주문모 신부를 시작으로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이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기해, 병오, 병인박해를 거치며 성직자 11명과 평신도 지도자 3명이 순교했다.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지가 바로 이곳 새남터에 남아 있다.
현장 방문은 크게 길지 않다.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될 만큼 큰 규모는 아니며, 새남터 기념관도 존재한다. 방문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는 휴관 여부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지만, 성당으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성지 순례 스탬프가 마련되어 있다. 성모대성전과 영적유대로 연결된 성모 순례지의 구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당 뒤를 돌아 내부를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스테인드글라스는 마그넷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성당 내부의 제단 주변 모습도 눈여겨볼 만하며, 뒷문으로 나가면 성지 순례를 이어갈 수 있는 경로가 나타난다. 건물 뒤편은 도로 표지에 따라 잘 보일 수 있어 이동 동선이 비교적 명확하게 잡힌다. 방문 정보와 함께 이러한 구성은 성지 순례의 흐름을 따라가며 순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본 포스팅은 주관적인 견해를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만 부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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