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회(IIF)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1.7%로 조사 대상 38개국 중 캐나다(101.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8개국 평균인 60.3%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한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국 가계부채의 구조적 특징 한국의 가계부채는 몇 가지 중요한 구조적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전체 가계부채의 상당 부분이 주택담보대출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변동금리 비중이 높아 금리 인상에 취약한 구조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가계의 소득 증가보다 부채 증가 속도가 훨씬 더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어, 경제 전체의 내수 소비 여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고령층의 양극화된 부채 문제도 심각한데, 청년층은 전세자금 대출과 신용대출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고, 고령층은 노후 생활비 마련...
원문 링크 : 한국 가계부채 비율 세계 2위…경제 취약성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