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F1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가 멜버른 알버트 파크 서킷에서 치러졌다. 예선부터 맥라렌의 압도적인 속도가 눈에 띄었고, 홈 드라이버인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2위를 기록하며 호주 드라이버 최초의 포디움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결승 당일은 끊임없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비로 인해 경기 양상이 극적으로 변화했고, 이는 큰 변수로 작용했다. 1~5위: 노리스의 완벽한 개막전, 빗속에서 살아남은 안토넬리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랜도 노리스(맥라렌)는 경기 내내 혼돈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레이스를 운영하며 시즌 첫 폴투윈을 달성했다. 맥라렌은 드라이 컨디션에서 레드불보다 확실히 더 빠른 속도를 보이며 머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위를 차지한 막스 베르스타펜은 드라이 상황에서는 맥라렌과의 격차가 컸으나, 빗속에서는 특유의 뛰어난 컨트롤과 판단력으로 그 차이를 최소화하며 순위를 지켜냈다.
머신 퍼포먼스에서는 밀렸지만, '비의 마법사'다운 면모를 보여준 레이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