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식점 트렌드는 매스티지로 요약된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고퀄의 음식을 소비하고 싶은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을 결합한 신조어로, 명품의 대중화 현상을 의미하고 중산층의 소득 증가에 따라 좀 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고급스러운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심리가 자리잡았다고 설명된다. 2003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처음 다루었고, 21세기에 들어와 웰빙과 절약의 맥락 속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아 왔다고 덧붙여진다.
바바고로케를 비롯한 야채 고로케의 주문은 늘 간편하고 뜨거움이 특징이다. 맛이 없기 힘들다는 인상과 함께, 바바에는 고기가 들어 있어 씹는 질감이 부드럽고 신선하다는 느낌이 전달된다. 고로케가 천 원대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 보니, 2천 원대 음료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과하게 느껴진다는 지적도 있다. 만약 음료를 작은 캔으로 구성하고 천 원대 초반으로 낮추면 소비량이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제안이 남는다. 이러한 가격 구성은 합리적인 만족감을 추구하는 중산층의 소비 행태와 맞물려, 고로케를 중심으로 한 간식 문화의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시각이 담긴다.
마지막으로, 음식의 품질과 가격의 균형은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남는다. 즉석에서 바로 제공되는 고로케의 뜨거움과 함께, 재료의 신선도와 조리의 간편함이 어우러질 때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이 커진다. 다만 비용 구조를 보다 투명하게 하거나 음료 구성의 가격대를 조정하는 등의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대중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식사 경험을 지향하는 현 트렌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 가격 책정 사이의 균형을 계속해서 실험하게 될 것이다.
원문 링크 : 송강동 고로케 바바고로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