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 실내 놀이 공간으로 조용히 방문한 키즈카페 리틀베프의 방문 후기다. 날씨가 더워지자 근처에 실내 놀 장소를 찾았고, 거리가 가까운 점이 첫 번째 선택 이유가 되었다.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놀 만한 나이대라면 괜찮지만 5세 미만 아이를 동반한 경우에는 복층형 구조로 인해 허리를 자주 숙이며 따라다녀야 해서 다소 피로감이 크다. 주말 기준 성인 1명과 아이 1명이 2시간 놀면 비용은 합계 19000원이고, 전자 팔찌 형태로 계산해 후불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아이가 자주 다니게 된다면 쿠폰 사용이 가성비에 도움이 된다.
선택의 또 다른 이유로는 가까운 거리뿐 아니라 아이가 자동차를 타고 싶어 한다는 점이었다. 다만 차를 탄 사진은 남지 않았다. 평지 코스 위주로 몇 바퀴 도는 형태였고, 아이의 속도에 맞춘 재미가 있었다. 110cm 이하는 부모 동반이 필요하며, 전반적으로 5세 아동을 위한 키카의 난이도는 다소 높게 느껴졌다. 적응 중인 아이라 살짝 긴장한 표정이 보이기도 했다. 낚시 놀이, 빅블럭 놀이 등은 키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이었지만 꼬마 기차는 평지 주행으로 속도가 느려 크게 인기가 없었다. 볼풀은 양이 생각보다 작았고, 편백 놀이 공간이 옆에 있었다.
큰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암벽 등반과 복합 동선은 다니는 동안 다소 불안감을 주었고, 함께 따라다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피로가 쌓이기도 했다. 복층형 키카에 대한 선호도는 낮은 편이지만, 울산에서 처음 방문한 키카로 다양한 놀이 도구가 구비되어 있는 편이다. 아이들이 노는 도구가 다양하고, 사후 원상복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한편으로 지적된다. 영유아 존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저연령 아이도 이용 가능하나, 이용 연령대가 넓어 안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공간으로 보인다. 방문 시 실내 식당은 인근에 위치해 있었고, 6-7세 초저 연령의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놀이 공간으로 느껴졌다.
별도 영유아 존이 마련되어 있어 저연령의 아이도 다소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울산에서 처음 방문한 키카였지만, 아이의 흥미를 이끄는 놀잇감들이 다수 존재했고, 가족 단위 방문보다는 아이 주도 놀이를 보조하는 형태가 더 잘 어울리는 공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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