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가능한 맘스터치가 생겼다. 관평동에 있던 맘스터치가 슬세권이 아니었다면, 탑립동 직장인들이 슬세권으로 방문하는 맘스터치가 오픈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일대에는 프랜차이즈가 많지 않아서 선택지가 한정적이고, 퀴즈노스가 있던 자리의 한 자리를 맘스터치가 차지한 모습이다. 회사들이 밀집한 위치라는 점 덕분에 직장인들을 겨냥한 간식 이벤트도 도입되었으리라는 기대가 있다. 이벤트 당첨이 있다면 동료들에게 점수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오늘의 메뉴는 맘스터치의 베스트인 싸이 버거를 중심으로, 만 원대 상한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플 순살세트 23100 원을 선택했다. 커플 순살세트는 싸이버거 2개와 음료 2잔, 순살치킨, 케준양념감자(중)로 구성되어 있다. 맘스터치가 맥주를 판매하던 분위기가 있었던 만큼 직장인들 치맥도 가능한 모습이다. 처음 보는 시스템으로 주문 후 조리 방식이 적용되어 다소 시간이 소요되지만, 맛있는 버거와 감튀를 위해서는 충분히 감수할 만한 부분이다.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는 주문과 배달이 몰리면서 기다림이 더 길어질 수 있다. 그날은 비가 와 배달 주문이 많아 배달 기사님이 계속 오갔던 기억이다.
매장은 크지 않다. 약 16석 정도로 보이며, 배가 고플 때 보면 메뉴판이 모두 다 맛있게 느껴진다. 오늘의 픽은 커플 순살 세트와 치즈스틱이었다. 포장 패키징이 얼마 전부터 아주 심플하게 바뀌어 눈에 띈다. 케준양념감자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순살치킨을 위한 허니 머스타드 소스와 감튀를 위한 케첩도 함께 제공된다. 맘스터치에서 처음으로 치킨을 주문해 보았고, 포크도 동반되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피스의 크기는 손으로 먹기에도 적당하고 포크로 먹기에도 편안하다.
순살 후라이드는 바삭하고 맛있다. 싸이 버거는 여전히 시그니처로, 쫄깃한 허벅지 살로 만들어진 대표 메뉴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더라도 결국은 싸이버거로 돌아오는 느낌이 강하다. 이번 방문에서도 다양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었고, 탄두리 싸이 버거 같은 색다른 메뉴도 기대된다. 단체 주문도 가능하고 매장은 깨끗하며 친절하다고 느껴진다. 자주 방문하고 싶은 맘스터치 테크노벨리점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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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대덕테크노벨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