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가 흔들리는 시대,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책은 팩트가 통하지 않는 시대에 강하게 질문을 던진다. 가짜 뉴스와 선동, 알고리즘이 강화하는 확증 편향 속에서 우리는 점점 “무엇이 사실인가”보다 “무엇을 근거로 믿는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수학자가 알려주는 증명의 함정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수학 교과서 속 논리 이야기가 아니다.
정치, 과학, 법, AI, 팬데믹까지 현실 한가운데서 증명이 어떻게 사용되고, 왜 실패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저자 애덤 쿠차르스키는 수학자이자 역학자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 영국 비상과학자문단(SAGE)에서 실제 정책 결정에 관여했던 인물이다.
증명의 목적은 정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나은 결정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문장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이다.
책은 유클리드에서 링컨까지, 증명의 사회 역사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책은 고대 유클리드의 『원론』에서 시작해 에이브러햄 링컨의 노예제 반박 논리, 근대 ...
원문 링크 : 책 수학자가 알려주는 증명의 함정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