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볕이 좋았다. 친한 언니가 바깥 나들이를 제안해 다녀왔다.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맛있는 것을 사먹는 건 좋아한다. 맛도 좋고 인테리어가 이쁘면 더 좋고!
오늘은 일하지 않는 날이니 아이를 등교 시키고 판교 대장동을 다녀왔다.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마이 페이보릿 네이버 줄여서 마페네라고 부른다. 빨간 벽돌 벽과 버터색 문 그리고 검은색 어닝 이쁘다.
공간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이 녹아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보통 카페나 식당 오픈 시간이 빨라야 12시부터인 곳이 많은데 마페네는 아침 9시부터 연다.
이건 정말 아이를 등원/등교 시키고 잠시나마 숨을 돌릴 공간이 필요한 엄마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건물 자체가 방음이 정말 잘 되는지 문을 열기 전까지는 소음이 일절 들리지 않았다.
사실 브런치를 상상하고 갔기에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문을 열자마자 여러 테이블에서 섞여 들리는 말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나는 11시 반 쯤 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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