齊宣王問曰: “齊桓ㆍ晉文之事可得聞乎?” (제선왕문왈 제환진문지사가득문호) 제선왕이 물어 말하기를: 제 환공과 진 문공의 일을 들을 수 있을까요?
齊宣王, 姓田氏, 名辟彊, 諸侯僭稱王也. 齊桓公, 晉文公, 皆霸諸侯者.
제선왕은, 성이 전씨고, 이름은 벽강으로, 제후가 왕을 참칭했다. 제환공, 진문공은, 모두 제후의 패자였다.
孟子對曰: “仲尼之徒無道桓ㆍ文之事者, 是以後世無傳焉, 臣未之聞也. 無以, 則王乎?”
(맹자대왈 중니지도무도환문지사자 시이후세무전언 신미지문야 무이 즉왕호) 맹자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중니의 무리는 환공과 문공의 일을 말한 사람이 없어서, 이 때문에 후세에 전해진 것이 없고, 신이 들은 바가 없습니다. 그만두지 말라고 하시면, 왕도정치를 말하겠습니다.
道, 言也. 董子曰: “仲尼之門, 五尺童子羞稱五霸.
爲其先詐力而後仁義也, 亦此意也.” 도는, 말한다다.
동자가 말하기를: 중니의 문하는, 오척 동자를 부끄럽게 오패라고 불렀다. 사기와 폭력을 앞세우고 인의를 뒤로 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