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현재 편가르기 전쟁에 빠져있다. 지난 대선의 거대 양당 후보의 득표율은 고작 0.73% p에 불과했다.
청년들은 MBTI이라는 프레임으로 본인의 팀을 만들거나 상대를 배척하기에 이르렀다. 언제나 왕따 문제는 변함없이 존재하고 있으며, 젠더 갈등도 멈추지 않고 있다.
모든 현상에는 이유가 존재한다. 아마 다들 '불안감'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한 하나의 발버둥이지 않을까 싶다.
이질적인 상대로부터 본인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과 비슷한 부류와의 결집을 집중한다. 말이 어렵지, 그냥 편가르기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현재 '낯선'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지구인이다. 본인과 다르면, 외계인으로 치부한다.
난 내가 외계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어린애처럼 공상과학영화에 빠져있는 망상가는 아니다.
난 그저 남들과 다르게 살아가는 모습에, 종종 외로움과 무기력감을 느낀다. 외계인은 영어로 'alien'이다.
하지만 이 단어엔 한 가지 뜻만 존재하지 않는다. 본인과는 다른 '낯선'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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