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그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조용한 시골에서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 자연속을 한가롭게 거닐고 싶다는 생각.
(무교지만)산속 절로 들어가서 살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그렇겐 할 수 없으니 책으로라도 대리만족을...c 마침 <나의 친애하는 숲>이라는 책이 눈에 띄어 빌려오게 되었다.
양치기였던 저자는 어떤 바이러스로 인해 키우던 양들을 전부 잃고 난 뒤,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숲에 들어가서 살기로 결심한다. 그때의 상황이 꽤나 힘들었던지(나같아도 절망적이었을듯) 삶을 포기할 생각까지도 했다는데, 다행히 숲속 오두막에서의 생활이 저자를 다시 일으킨 것 같다.
저자는 재료를 사서 숲의 한 단단한 참나무에 직접 오두막을 짓는다. 오두막은 꽤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몇 개월의 숲 생활 동안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텨주었으니. 내 은둔생활은 아름답고 소박하다.
이곳에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해시태그와 화폐가 존재하지 않는다. 새벽 기상, 운동, 명상, 세수, 식사,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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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의 친애하는 숲 : 숲속 오두막 해방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