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사실 전자도서관으로 읽었던 책인데, 왠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랑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서 좀 꺼려졌으나(일본풍 로맨스 안 좋아함) 대출 베스트에 있기에 그냥 읽어보았다.
그리고 여억시나. 일본 특유의 오글터지는 분위기가 많이 나는 로맨스 소설이었다.
게다가 상당히 신파... 일단, 처음 남주 도루와 여주 도루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된다.
도루는 같은 반에서 괴롭힘 당하는 남자아이를 돕기 위해, 괴롭힘의 주동자가 시킨 '히노라는 다른 반 여학생에게 고백하기'를 한다. 거절 당할 줄 알았던 예상과는 달리 히노는 도루의 고백을 받아주고, 둘은 계약연애 처럼 조건을 건 연애를 하게 된다.
남자친구님? 오우, 마이 허니?
장난하냐... 이 부분 읽을 땐 진짜 때리고 싶었다.
오글 수치 만 퍼센트 ㅋㅋㅋㅋㅋ 왠지 일본어 음성이 지원되는 대사들이다. 이 이후로도 무슨..
남주가 위생감을 중시하는대, 청결이랑 위생은 다른거다 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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