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저절로 날씬해진다니, 이 카피 너무 치명적인 게 아닌지. 정말 설레기 그지없는 마음으로 집어들었던 책, <다이어트 워킹>.
사실 몇 시간을 내리 걷는다던지, 한번 걷기 시작하면 2-3만 보 정도는 거뜬히 걸어다닐 정도로 평소 걷는 걸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걷기는 운동이 되지 않는다고 단정짓고 있었기에(그래서 요즘엔 너무 오래 걷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었다) 이 책이 그 편견을 한번 와장창 깨뜨려주길 바랐다. 이 책의 저자인 '나가사카 야스코'는 워킹 트레이너이자 워킹 테라피스트 협회의 대표라고 하는데, 워킹을 통해 O자 다리 등 콤플렉스를 해소한 경험을 살려 워킹 강사가 되었다고 한다.
'아무리 걸어도 살은 안 빠지더라.'하는 분이 많지요.
이건 날씬해지는 워킹, 즉 '다이어트 워킹'을 하지 않아서 그런 거랍니다. 내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진짜 아무리 많이 걸어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몸에 피로만 쌓이고 붓기만 했던 적이 많았어서 이제는 오래 걷는 것 보단 달리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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