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에 읽고 리뷰를 남겨놨었는데 날려버리는 까닭에 다시 쓰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책 리뷰.. 읽은 지가 오래돼서 잘 생각나는 게 없지만c 기억을 더듬어 다시 적어본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도서관에서 대출하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예약하는 것부터가 치열했던 책이다. 겨우 예약을 한 뒤에도 두 달여간의 기다림 끝에 빌려볼 수 있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이야.. 사실 그냥 재미있어 보이기에 빌리려했던 거라 줄거리조차 모른 채 책을 받아들었는데, 저자의 첫 작품이 <빨치산의 딸>이라는 것에 놀랐다.
혹시 이 작품들이 저자의 경험담을 쓴 것들일까 싶어서. (책 마지막에 나오는 작가의 말을 봤을 때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녹여 쓴 게 맞는 듯했다) 이야기는 철저하게 주인공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아버지가 죽었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첫 문장부터 이게 농담인가 진짜인가,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전혀 그렇지 않은 내용임에도 상당히 가벼운 문체가 인상적이었다. 주인공 '나'의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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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재치있고 감동적인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