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는 백두대간을 넘는 여러 고개들이 있으며 대관령, 한계령, 미시령, 진부령, 두문동재, 진고개, 구룡령, 통리재 등 다양하게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댓재 고개는 삼척과 태백을 잇는 중요한 고개로 손꼽히며 해발 약 810m에 위치해 있다. 다른 고개들과 달리 백두대간의 깊고 웅장한 풍경을 한꺼번에 체감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특별한 루트로 기억한다.
댓재 정상에는 잘 조성된 댓재 힐링 810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삼척 시내와 함께 날이 좋으면 멀리 울릉도까지 보이는 날 sections를 기대하지만, 맑지 않은 날에는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도 흔하다. 댓재를 오르는 길은 삼척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주요 도로로, 통리재와 함께 백두대간의 흐름을 따라가는 구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댓재는 두타산, 청옥산 자락을 따라 넘는 루트라 산길의 특색이 뚜렷하고, 댓재를 지나 두타산 등산로 입구를 보는 풍경 또한 자주 언급된다.
또한 댓재를 통해 경유하는 경로는 경치와 계곡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경로 상의 두타산과 청옥산의 연결 지점을 따라 들어가며 산맥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느낌이 강하고, 무릉계곡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한편 해발 800m가 넘는 태백산맥을 넘어 영월의 강 계곡 지형으로 내려오는 구간은 드라마틱한 변화로 기억된다. 이러한 지형적 매력은 백두대간 종주 코스의 핵심 지점으로서 방문자에게 색다른 여정을 선사한다.
댓재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도 두 가지가 전해진다. 하나는 이 일대에 대나무가 많아 생겨난 ‘대나무 고개’라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태백산맥의 큰 산줄기를 넘는 중요한 고개라는 의미에서 ‘대고개’가 변해 댓재가 되었다는 설이다. 전자의 설을 뒷받침하듯 댓재 힐링 810전망대 공원에는 큰 대나무 모형이 보일 수 있다. 바다에서 시작해 산맥으로 들어가는 길의 변화는 경치와 분위기를 한층 강조하며, 삼척 바다에서 출발해 두타로를 따라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길은 또 다른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태백의 원초적 풍경과 웅장함을 떠올리게 하는 댓재 고개는 삼척이나 동해에서 서울로 올라갈 때 여유가 된다면 꼭 경유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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