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 학사 (경제/경영)와 석사(MBA) 사이에 15년 정도의 간격이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경제/경영 분야에서 화두가 된 것은 단연 《행동경제학》 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제학을 배우면서도 의아했던 방향은 '이렇게 경제학이 발전되어 있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도 넘쳐나는 마당에 왜 아직도 경제는 일정한 주기로 사이클을 반복할 뿐 어느 누구 하나 만년 호황의 길로 인도하지 않는가?'였습니다.
고작 수박 겉핥기만 한 저도 이런 생각을 가졌을 테니, 아주 많은 경제학자들도 마찬가지로 이 생각을 가졌겠지요. 바로 이 생각의 근원을 파헤쳐 이론을 정립한 것이 바로 《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인 리처드 탈러입니다.
주식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정보 부족'보다 더 무슨 것이 바로 '심리적 흔들림'이라는 사실입니다. 매일 뉴스를 접하고 차트를 분석하고 재무제표를 읽어도 결국 매일 흔들리는 그래프에 내 마음도 흔들리며, 매수/ 매도 버튼을 누를 때는 뭐에 홀린듯합니다.
이런 저를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