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먹이지만, 사실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최근 판매 중인 어린이영양제, 특히 구미·젤리·츄어블 제품의 다수에는 과도한 당류가 포함돼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하도록 설계됐다는 명목 아래, 한 알에 2~4g 이상의 당이 들어간 제품도 적지 않아요 이는 하루 3~4개만 섭취해도 소아 일일 당류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넘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실제 식약처 조사(‘국민건강영양조사’, 2023)에 따르면, 대한민국 6~11세 아동의 70% 이상이 하루 권장 당류 섭취량을 초과하고 있다고 해요.
어린이 당류 일일 섭취량 세계보건기구(WHO)는 총 섭취 열량의 10% 이하, 이상적으로는 5% 이하만을 ‘자유당(free sugar)’으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는 4~6세 어린이 기준 하루 약 20~25g 이하, 즉 설탕 티스푼 5개 이내예요.
하지만 통계청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발표한 ‘2023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의 평균 일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