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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삶과 새 바람 <이토록 평범함 미래 - 김연수>를 읽고

 세 번째 삶과 새 바람 <이토록 평범함 미래 - 김연수>를 읽고

미래를 기억하는 사람은 세 번의 삶을 살게 된다. 과거에서 현재로 진행되는 첫 번째 삶, 과거를 기억하며 거꾸로 진행되는 두 번째 삶, 그리고 두 번째 삶이 끝나고 다시 과거에서 현재로 진행되는 세 번째 삶.

그런데 이 세 번째 삶은 첫 번째 삶과는 다르다. 그 안에 미래가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해설: 바람이 불어온다는 말, p251 시간은 흐른다고 하지만 그 흐르는 수많은 시간들 사이 나에게 기억으로 남는 시간은 몇 없을 때가 많다. 내가 기억하는 그 순간이 그 시간을 의미 있게 한다.

그렇지만 살아오는 동안 기억하는 그 '시간'이 사랑스럽고 기쁜 시간으로만 가득 차 있다면 좋겠지만, 나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못하여 고통스럽고 슬픈 시간들을 많이 만난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첫 번째 삶을 살아가면서 고통스럽고 슬픈 시간들로 우리를 맞춰갈 때 우리는 고통스러운 두 번째 삶만 마주할 줄 모른다.

그러나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아닌 미래를 기억한다면 힘든 두 번째 다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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