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 여행 묘각사, 숭인근린공원 오즈의 마법사에 관한 유명한 괴담이 있다. 오래전 개봉한 영화 '오즈의 마법사' 한 장면에 스스로 목을 매단 배우가 우연히 담겼다는 것이다.
이런저런 소문은 많이 있었다. 괴롭힘에 시달리던 한 배우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문, 무언가 감추기 위해 합성본만 공개되었다는 소문, 당시 노동환경에 저항하며 희생했다는 소문들이었다.
소문과 관계없이 색감부터 어쩐지 무서운 느낌이 든다. 그렇게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지며 소문은 어떤 시대에는 숨겨진 진실로, 또 다른 시대에는 도시 전설로 변하며 점점 잊히게 되었다.
사실, 그때 죽은 건 도로시라는 사실을 아무도 까맣게 모르고 1️ 묘각사 도로시의 눈에 들어온 불상의 정체를 찾기 위해 양철 로봇과 겁쟁이 사자과 함께 좁고 가파른 골목길을 한참 걸어올라야 했다. 머지않아 길 한편의 사찰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필시 이곳에 저 불상의 주인이 있으리라. 안타깝게도 현판에는 한자로 적혀있었다.
무슨 뜻인지 알아보려던 찰나...
원문 링크 : 동묘 여행 (3) :: 템플스테이, 숭인근린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