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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2. 생각하는 사람, #서초를태그하세요, 아비바 데이, 을지로, 멋진 신세계

 일상 기록 2. 생각하는 사람, #서초를태그하세요, 아비바 데이, 을지로, 멋진 신세계

일상 기록 반포한강공원(2025.06) 뿌넝숴. 뿌넝숴.

그런 말이 터져나올 때까지 들려주게나. 도저히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

자네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운명을 타고났는지 내가 말해줄 테니까. 책에 씌어진 얘기 말고.

자네가 몸으로 겪은 얘기. 뿌넝숴.

뿌넝숴. 그 말이 먼저 나올 수밖에 없는 얘기.

말해보게나. 어서.

어서. 뿌넝숴(不能說) - 김연수 서래 마을(2025.06) 1️ 생각하는 사람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내 발목을 잡는 문제가 있다.

분명히 중요하지 않은, 쓸데없는 것 때문에 시작을 못한다. 오래전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아이디를 정하는데 어처구니 없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자나 깨나 그 오직 그 생각뿐이었다. 블로그 아이디를 뭐라고 할까.

닉네임을 정하기 위해 책도 읽고, 영화도 찾아봤다. 누군가 이 문제로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친 사람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 결국 끝까지 마음에 드는 이름을 찾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