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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3. 여름, 8월의 크리스마스, 안나 카레니나, 했제와 그랬제, 사회 실험

 일상 기록 3. 여름, 8월의 크리스마스, 안나 카레니나, 했제와 그랬제, 사회 실험

일상 기록 3 서래마을(2025.06) 레빈은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그곳이 어디인지 알아볼 수 없었다. 그만큼 모든 것이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풀 베인 드넓은 목초지는 비스듬한 저녁 햇살을 받으며 특유의 향기를 풍기는 건초 더미들과 함께 독특하고 새로운 광채로 빛나고 있었다. 풀베기가 끝난 냇물가의 덤풀, 전에는 보이지 않다가 이제는 강철 같은 반짝임을 빛내며 굽이쳐 흐르는 시냇물, 움직이거나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들, 아직 베지 않은 풀밭의 가파른 풀 벽, 헐밭 위를 맴도는 매, 이 모든 것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정신을 차린 레빈은 지금까지 얼마나 풀을 벴는지, 오늘 안에 얼마나 더 벨 수 있을지 생각했다. 안나 카레니나 - 톨스토이 1️ 여름 이제 진짜 여름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진을 찍었다.

그런 순간들이 꽤 많았는지 여름같은 사진들이 꽤 많이 쌓였다. 이제 이어서 꽤나 쓸데 없는 얘기를 길게 적을 예정인데, 그 사이사이 문맥과 관계없이 여름 사진을 넣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