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난 발페인트를 선택했다 어차피 선택은 도장이었다 다른 디자이너들의 현장들을 돌아보면서 마음에 드는 텍스쳐를 찾았는데 사진에 보이는 467 D를 활용하기 위해서 마음을 굳혔었기 때문이다 다만 기존에 하던대로 벤자민 무어로 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시도를 해볼것인지는 선택의 문제였다 원 계획은 천장까지 발레나로 할 생각이었다 사실 별 생각이 없었다 어차피 선택은 벤자민무어라고 생각했었고 다른 페인트의 텍스쳐나 물성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견적을 받아보기 전까진) 안놀랄 수 없었던 가격 HV_LAB의 소개로 알게된 발페인트 실장님을 통해 대략적인 면적과 양을 말씀드리고 나서 견적을 받았을 때 정말 실소가 나왔었다 아니 진짜 이가격이라고? 뭐가 잘 못된게 아닐까?
그래서 현장소장인 진수한테 바로 전화했다 이거 견적 진짜야? 혹시 이거 시공비 포함된거야?
그리고 단위가 다르네? 물론 시공비는 별도였고 단위도 정확하게 온 견적서였다 기존 사용하던 스커프엑스 처음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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