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1화. [파파리치 앱테크 일지] 시작은 차가웠지만, 끝은 뜨겁게..

 1화. [파파리치 앱테크 일지] 시작은 차가웠지만, 끝은 뜨겁게..

나는 그저 금캐기라는 이름의 앱 하나를 알게 되었을 뿐이었다. 별다른 기대도, 큰 의지도 없었다.

단지 ‘진짜 금을 준다고?’ 하는 호기심 하나로 앱을 설치했고, 버튼을 몇 번 눌렀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어느 날, 내 추천인을 통해 가입한 친구들의 수가 10명을 넘어섰다.

조금 신기했다. 더 나아가 50명이 되었을 땐, ‘이거 뭔가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 즈음 블로그에 금캐기 앱을 소개하는 글을 한 편 썼다. 별생각 없이 쓴 글이었지만 반응은 의외로 뜨거웠다.

댓글이 달리고, 문의가 오고, 글 조회수가 쑥쑥 올라갔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241명의 친구를 만들었고, 실물 금으로 2g 이상을 받았다.

누군가 보기엔 작은 성공일지 모른다. 하지만 내게 이건, 정말 큰 기쁨이었다.

투자로 하루에 몇 천만 원을 벌었을 때도 느끼지 못한 감정. 무에서 유를 만든 그 감격.

내 글을 통해 단 한 사람이라도 단돈 10원을 벌게 해줬다는 자부심.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