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만보기 앱 하나 더 깐다는 마음이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걷고, 점심 먹고 산책하고, 퇴근할 때 지하철역까지 걷는 그 시간들.
그렇게 매일 걷는 습관이 돈이 될 수 있다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나는 매주 로또 복권 수백 장을 응모한다. 단돈 1원도 안 들이고.
이 앱의 이름은 ‘럭키즈(Luckies)’. 걷기만 하면 복권이 쌓이고, 그 복권으로 매주 로또처럼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진짜 로또’라는 점이다. 럭키즈는 로또6/45와 동일한 번호 체계와 실제 추첨 결과를 그대로 사용한다.
MBC 생방송에서 발표된 그 번호로 당첨을 확인하고, 실제 당첨금이 지급된다. 복권은 어떻게 쌓을까?
매우 쉽다. 아침 출석체크, 오후 출석체크, 10,000보 걷기, 친구랑 가위바위보, 그리고 광고 미션.
광고는 10초~30초 사이 짧은 영상 하나 보는 정도다. 미션마다 지급되는 복권 수는 다르지만, 많게는 30장씩도 받을 수 있다.
하루에 보통 로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