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월드코인을 알게 된 건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그런데 조금만 파고들어 보니, 이건 단순한 가상화폐가 아니었다.
오픈AI 창립자 샘 알트만이 만든 코인, 그리고 전 세계 누구도 복제할 수 없는 ‘홍채’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신원 인증. 여기에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이 얹혀 있었다.
마치 카카오가 처음 무료 메신저로 시장을 잠식하던 시절처럼, 월드코인은 지금 대규모 유저 확보에 올인하고 있었다. 그 방법이 너무 파격적이었다.
처음 가입하면 75,000원 상당의 월드코인을 그냥 준다. 단, 조건이 있다.
반드시 초대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내 코드(QTSJSXZ)를 넣고 가입하면, 여권 인증과 홍채 인증(ORB)만 거치면 된다.
인증이 끝나면 전체 코인의 절반 정도가 먼저 들어오고, 남은 절반은 한 달 내 최종 지급된다. 이 지급 시점에 선택지가 주어진다.
금고에 넣어 연 10% 이자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지갑으로 받아 바로 팔 것인지. 나는 금고를 선택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