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는 이미 여러 차례 양자컴퓨터를 만들어 세상에 선보였다. 하모니, 아리아, 포르테 같은 장비들은 지금도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원격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래서 다가오는 ‘템포(Tempo)’가 아이온큐의 첫 양자컴퓨터는 아니다. 하지만 2025년 출시가 예정된 템포는 아이온큐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고객이 직접 구매해 보유할 수 있는 첫 상업용 모델이라는 점 때문이다. 물론 세계 최초의 상업용 양자컴퓨터라고 말할 수는 없다.
디웨이브퀀텀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사의 어닐링 머신을 여러 기업과 연구기관에 납품하며 상업화를 경험했다. 따라서 템포가 ‘첫 번째’라는 수식어를 독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이온큐 입장에서는 이번 출시가 회사 역사상 최초의 직접 납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는 클라우드에만 존재하던 기계를 현실의 데이터센터 속으로 옮기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템포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