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습격이 시작되었다. 날이 더워지면서 학교에는 창문을 열 일이 점점 많아진다.
에어컨을 틀어도 코로나로 인한 환기 때문에 창문을 자주 열고 수업을 한다. 수업을 하다 보면 갑자기 여학생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바로 그들이 날라온 것이다. " 악~~!!" 선생님~~!!
벌 들어왔어요" 교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벌은(꿀벌은 안 들어옴;;) 교실의 제일 밝은 형광등 주위를 윙윙 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공포감을 준다. 유독 최근 들어서 학교에 말벌이 찾아 드는 빈도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컴퓨터실 창가에 어른 주먹만 한 말법 집을 짓다. 화요일 6학년 소프트웨어(sw) 수업 시간이었다.
엔트리를 가지고 열심히 아이들이 주어진 과제를 만들고 있었는데 창가 쪽에 어떤 학생이 벌집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조그마한 말벌집을 생각했는데 불투명 창문으로 아른거리는 검은 형체의 크기가 예사롭지 않았다.
아이들을 내보내고 살짝 창문을 열어보니... 이건 크기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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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초등학교에는 말벌이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