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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나의 열정을 불살라 버리고 싶어.

 때론 나의 열정을 불살라 버리고 싶어.

일에 나의 에너지를 쏟다 보면... 일을 하다 보면 대부분 얼른 하고 정리하고 끝내고 싶다.

하지만 아주 가끔씩은 일에 집중하다 보면 일과 내가 하나가 되는 혼연일체의 경험을 할 때가 있다. 마치 주변의 모든 것이 내 의지로 돌아가는 것처럼...

그럴 때 일의 성과도 높아지고 일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매일 하는 일이지만 일을 하다 보면 아주 즐겁고 잘 되는 경우가 흔치 않게 생기기도 한다.

일이 잘 될 때는 시간을 지배하게 된다. 일이 잘 풀이거나 잘 될 때는 시간이 참 아쉬운 경우가 많다.

평소에 그렇게 안 가던 시간이 이럴 때는 정말 잘 가고 1시간이 마치 1분처럼 느껴지기도 하니까 말이다. 매일 일할 때 이러면 좋겠지만 그런 분들은 정말 워커홀릭에 최적화된 분들인 것 같고 대부분은 쉽게 찾아오지 않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피아노 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혼연일체의 모습을 보며... 이 그림은 네덜란드 화가 Willem Haenraets(월렘 핸렛)의 작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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