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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해마다 반복되는 말벌과의 전쟁

 [기고문] 해마다 반복되는 말벌과의 전쟁

영덕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장 석광준 [GBS경북방송 ] 매년 여름이 되면 말벌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여름철 고온 현상 및 집중 휴가철로 등산·휴양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처마 밑, 간판, 창문틀, 에어컨 실외기 등 도심지에 벌이 집을 짓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소방청에서는 지난 11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2020년 도입한‘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예보 자동산출 프로그램에서 위험도가 50 초과(예상) 시 주의보를, 80 초과(예상) 시 경보를 2단계에 나누어 발령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처리된 벌집 제거 건수가 441건이었지만, 6월 한 달 동안 726건으로 급증했고, 벌 쏘임 사고 역시 지난 5월까지 70건에 불과했으나 6월 한 달 동안에만 75건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기온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7월부터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시작해 늦여름까지 벌집이 커지고 개체수는 계속 증가한다. 특히 9월은 벌 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