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aii-library.com/archives/post-10014.html https://tenor.com/ko/view/paper-tissue-box-wind-gif-16356418 어렸을 때 집을 지키다가 주스를 쏟아버리고 말았다. 그걸 티슈로 닦고 있었더니 딱 없어져서 무심결에 빈 상자를 들여다봤다.
무려 가로등에 비친 밤길이 보였다. 바람이 상자에서 불어올 정도로 강했다.
시험 삼아 네 손가락을 넣어보니 바람의 감촉이 제대로 느껴졌다. 뭐야 이거 재밌다-, 하고 혼자서 들떠있을 때, 꽂아둔 손가락에 질척한 감촉이 느껴졌다.
황급히 손가락을 뽑았다. 초록색 슬라임 같은 게 손에 붙어 있다.
수수께끼의 물체 속은 투명했고, 눈알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다. 한심한 소리를 지르며 세면대에서 씻어냈다.
다른 한 손으로 그것을 움켜쥐면서 30분 정도 계속 씻었다. 씻고 난 뒤 좀 진정이 되어 겁을 내서 아까의 티슈 상자를 봤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물론 부...
#
2ch
#
일본괴담
#
오컬트
#
번역괴담
#
미스테리
#
무서운이야기
#
무서운_이야기
#
괴담
#
2ch번역
#
2ch괴담
#
공포
#
5ch괴담
#
5ch
#
호러
원문 링크 : [2ch 괴담] 티슈 곽 속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