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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괴담] 식칼남

 [2ch 괴담] 식칼남

包丁男 | 俺怖 [洒落怖・怖い話 まとめ] (schwawa.com) 우리 할머니 이야기. 할머니는 혼자 사셨거든.

그랬더니 어느 날 밤중에 초인종이 울렸대. 그 당시 근처에 사는 아저씨가 자주 놀러오셨기에 "이런 한밤중에 오다니 왜 그래-?"

하고 현관으로 갔다. 식칼 든 남자가 서있었다고.

얼굴이라든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직감적으로 '아, 이 사람 위험하다'고 느낀 것 같아. 그래서 할머니는 섣불리 이 녀석을 자극하면 어떻게 될 지 알 것 같기에 되게 다정하게 맞이했다고.

"이봐, 그런 데 있지 말고 안으로 들어가 쉬어. 게 먹을래?"

이런 식으로. 그것이 주효했는지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갔다.

거기서 바로 경찰을 불러 그 남자는 체포되었다고 한다. 경찰 말에 의하면 아무래도 그 남자는 근처에 사는 치매가 진행된 아저씨였던 모양이다.

만약 그 때 할머니가 대응을 잘못하셨다면 아마 지금 살아 계시지 않았겠지... 생각해보면 조금 무섭다.

어우 치매... 현실 공포;;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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