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이 찾아오던 날마다 나는 침대에 파묻혀 지냈었다. 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며 시간 낭비를 했다.
그렇지만 이제 블로그, 유튜브 등 집중할 일을 찾아나가며 새롭고 재밌는 일들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소식을 들었을 때 다시 침대로 가서 시체처럼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네모난 화면만 쳐다보다 잠들었겠지?
B형 간염을 보유한 엄마는 1년 전 동네의 작은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큰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동네 병원보다 조금 더 큰 병원에 가셨다. 거기에서 지방간이라는 처방이 내려졌고, 엄마는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했었다.
그런데 오늘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우리 동네 주위의 정말 큰 병원인 보라매병원에서 초음파를 했더니, '혹이 보인다며 CT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엄마는 큰 충격을 받으셨다고 했다. 지방간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을 줄 알았는데 하늘이 깜깜해지는 것 같았다고.
서울에 아픈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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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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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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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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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오랜만에 쓰는 일기이자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