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 미국주식 장기투자로 부자되는 과정을 기록하는 파돌댁임돠.
그저께 아들내미가 잠자리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목이 아프다면서 엄청 울더라고요. 처음엔 목에 이상이 있는줄 알고 이리저리 쓸어봤는데 별 이상은 없었슴돠.
울고싶으면 울으라 했더니 목놓아 우는데 뭐가 그리 서러운지... 어느정도 진정되고나서 우는 이유를 물었더니, 자꾸 걱정이 된다네요?
근데 그게 뭔지는 얘기 안해요. 말이 씨가 될까봐 무서운듯?
엄빠는 우리 아들 편이니까 걱정되고 불안한거 언제든지 말해달라고. 울면서 하는말이 "울면 안되는거 아냐?"
라고 합디다. 슬플 땐 우는거지, 참는게 어딨어?
어른도 운다 ㅋㅋ 우리아들은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잠자리에 들어가서 졸리지 않을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것 같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우리엄마아빠 다치면 어떡하나? 아프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까지 미쳐서 그게 너무 슬프고 사무쳐서 눈물을 참고 또 참다가 목이 메였나봐요. 묵직하게 침 안 삼켜지는 그 너낌?
그게 이상해서 눈...
원문 링크 : 따뜻한 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