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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월급 받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내가 회사를 다니면서 월급을 받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확히 언제까지 다니게 될지는 모른다.

확실한 건 서면 통지를 받을 거고 나는 직장을 잃게 된다는 거다. 이 회사는 호기롭게 시작했다.

조건도 괜찮고, 장소와 시간에 제약이 없어 도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갈 수록 제약 사항은 늘어날 수 밖에 없었고, 나도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실력이 늘지가 않았다. 내가 전공한 것과 다르게 주된 업무는 글쓰기였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리고 혹시 누군가 스쳐지나가면서 읽어본다고 해도 실망할 거다. 재미도 없고, 내용도 없고, 핵심도 없다.

심지어 비문(?), 그런거랑 뭐...

주어, 서술어 호응? 이런 게 문제다.

글을 쓰면서 스트레스 받아 본 게 처음이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와이프, 친동생, 다른 지인들한테 내가 쓴 글을 보여주면 잘쓴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일은 현실이다. 갑자기 결론은 이렇다.

어쨋든 나는 곧, 회사에서 짤린다. 이건 확실하다.

느낌을 받았지만 확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