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결혼이나 이사를 앞두고 계신가요? 새 집에 들일 냉장고, 세탁기, TV...
목돈 들어갈 곳은 많은데, 카드사에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안하니 솔깃하시죠? ‘이자도 없는데, 당연히 이득이지!’
‘요즘 누가 이걸 현금으로 사?’ 아마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만약 그 ‘무이자’라는 달콤한 말 한마디 때문에, 정작 가장 중요할 때 받아야 할 전세자금 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수천만 원 증발해 버린다면 어떨까요? 이건 과장이 아닙니다.
은행 창구 직원이 절대 먼저 알려주지 않는, 무이자 할부의 불편한 진실을 지금부터 숫자로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무이자’라는 달콤한 독, 왜 신용점수엔 독일까요?
우선 가장 기본적인 오해부터 바로잡고 가야 합니다. ‘무이자’는 이자가 ‘0원’이라는 뜻이지, 결코 ‘공짜’나 ‘빚이 아니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카드사는 절대 땅 파서 장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있기에 고객에게 ‘무이자’ 혜택을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