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수십 번의 자기소개서를 고쳐 쓰며 밤을 새웠습니다.
그런데 왜 내 자리는 없는 걸까요? 왜 누군가는 한 번 들어가면 평생이 보장되는 '철옹성' 안에서 웃고, 나는 왜 수시로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성벽' 밖을 헤매고 있는 걸까요?
이유를 알 수 없는 패배감과 좌절감. 혹시 내 노력이 부족했던 건 아닐까, 내가 무언가 잘못한 건 아닐까 자책하고 있다면, 오늘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건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이건 우리 사회를 아주 오랫동안 병들게 한, 교묘하고도 잔인한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지금부터 그 시스템의 민낯을, 대한민국 노사관계의 가장 아픈 진실인 '노동시장 이중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1. '그들만의 성벽',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민낯 '노동시장 이중구조'라는 말,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 노동시장이 넘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