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력 보고 흠칫하신 분들 계실 겁니다. 맞습니다, 오늘 4월 5일 식목일이죠.
그런데 얇은 겉옷 하나 걸치고 출근하신 분들, 이 더운 날씨에 산에 가서 묘목을 심는다? 사실상 어린 나무를 말려 죽이는 행위입니다.
이게 저만의 억지가 아닙니다. 최근 국회에서는 식목일을 3월 21일로 앞당기는 법률 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됐습니다.
기후변화로 봄이 너무 빨리 오면서, 4월 5일은 묘목이 자라기엔 이미 너무 뜨거운 날씨가 되어버린 탓이죠. 그렇다면 날짜만 바꾸면 끝일까요?
우리가 몰랐던 숲의 진짜 위기가 있습니다. 멀쩡한 나무를 벤다?
우리나라 산림의 역설 "나무를 심어야 숲이 산다." 우리가 초등학교 때부터 배운 상식이죠.
그런데 위 사진을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산 중턱이 휑하게 깎여 나갔습니다.
누가 불법으로 벌목이라도 한 걸까요? 아닙니다.
이것이 2026년 우리 숲의 현실입니다. 최근 산림학자 윤태경 박사님의 인터뷰를 뜯어보면 아주 흥미로운 대목이 나옵니다.
현재 우리나라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