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KIA 성영탁, 10라운드의 기적일까? 필승조 굳히기 들어간 진짜 이유

 KIA 성영탁, 10라운드의 기적일까? 필승조 굳히기 들어간 진짜 이유

지금 KIA 타이거즈 불펜에서 가장 계산이 서는 카드를 꼽으라면 누구의 이름을 가장 먼저 꺼내시겠습니까? 이름값 높은 베테랑도 아니고 수억 원의 계약금을 받은 1라운더도 아닙니다. 2024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6순위.

사실상 프로의 문턱을 턱걸이로 넘었던 성영탁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하위 지명 투수가 어떻게 2026년 현재 KBO에서 가장 무서운 필승조로 거듭났는지 그 이면을 뜯어봤습니다.

타자의 수싸움을 무력화하는 투구 설계 야구 지표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현재 성영탁의 피안타율과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리그 최상위권 셋업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단순히 공이 빨라서가 아닙니다. 성영탁의 진가는 타자가 예상하는 궤적을 미세하게 비껴나가는 투구 설계에 있습니다.

주무기인 투심 패스트볼은 타자 앞에서 지저분하게 변하며 방망이 중심을 피합니다. 여기에 컷 패스트볼이 반대 방향으로 꺾이니 타자 입장에서는 이지선다의 늪에 빠집니다.

피안타율 1할대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