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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없어 보이는 기아 카스트로? 사실 의욕 과잉이 부른 대참사라는 증거

 성의 없어 보이는 기아 카스트로? 사실 의욕 과잉이 부른 대참사라는 증거

어제 챔필에서 직관하다가 뒷목 잡을 뻔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팬이라면 요즘 타석에 들어선 카스트로를 볼 때마다 비슷한 기분이실 겁니다.

나쁜 공에 툭툭 배트 내고 힘없이 물러나는 모습 보면 "돈 받고 저렇게 야구하나"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이게 단순한 태만일까요? 위즈덤과는 다른 유형의 고통 작년 위즈덤이 선풍기라면 카스트로는 진드기입니다.

어떻게든 공을 맞히긴 하는데 그게 다 범타로 연결되니 보는 팬들 입장에선 오히려 더 복장이 터지죠. 카스트로 2026시즌 성적 (4월 15일 기준) 14경기 타율 0.271 OPS 0.726 / wRC+ 81.5 볼넷 단 3개 연봉 100만 달러 용병치고는 참으로 애매르송한 스탯입니다.

장타는 가끔 나오는데 출루율이 타율과 거의 같다는 건 눈 감고 휘두른다는 뜻이죠. 왜 안 참을까?

의욕이 부른 대참사 팬들이 가장 화나는 지점은 의욕이 없어 보인다는 겁니다. 하지만 팀 내부에서는 오히려 워크에식이 훌륭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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